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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집 비울 때 꼭 하고 나가야 할 것 (추석·10월 연휴 공통)
올해는 연휴가 몰려 있습니다. 추석이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이고, 10월에는 개천절이 토요일이라 5일 월요일이 대체공휴일이 됩니다. 한글날은 10월 9일 금요일이라 11일 일요일까지 또 사흘이고요.집을 비울 일이 세 번이나 있는 셈입니다.그런데 짐 싸느라 정신없이 나가다 보면 꼭 하나씩 빠뜨립니다. 돌아와서 문을 여는 순간 냄새가 확 나거나, 가스를 안 잠근 게 생각나서 여행 내내 마음이 불편하거나요.나가기 전 10분이면 됩니다. 가스는 벽에 달린 밸브까지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입니다.레인지 손잡이만 돌려놓고 잠갔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건 불만 끈 겁니다. 벽이나 싱크대 아래에 있는 중간 밸브까지 잠가야 가스가 완전히 차단됩니다.손잡이를 가스관과 직각이 되게 돌리면 잠긴 상태입니다. 관과 나란..
2026.09.09 -
추석 준비 순서, 하루에 30분씩 나눠서 하는 법 (냉장고 비우기부터 손님맞이까지)
추석까지 보름 남짓 남았습니다.해마다 그렇듯 전날 하루에 다 몰아서 하게 됩니다. 장 보고, 청소하고, 나물 무치고, 전 부치고. 그러다 보면 명절 당일에 이미 지쳐 있죠.순서만 정해두면 훨씬 수월합니다. 하루에 30분씩만 나눠서 하면 됩니다. 왜 냉장고를 제일 먼저 비우나장을 보고 왔는데 넣을 자리가 없어서 냉장고 앞에서 한참 서 있는 일, 다들 겪어보셨을 겁니다.명절 음식은 부피가 큽니다. 갈비찜 한 냄비, 나물 세 종류, 전 한 통, 과일까지 들어가야 합니다. 평소 상태로는 절대 안 들어갑니다.그리고 자리가 없으면 음식이 제대로 식지 않습니다. 냉장고는 찬 공기가 돌면서 온도를 내리는데, 빈틈이 없으면 공기가 안 돕니다. 겉만 차갑고 속은 미지근한 상태가 되어 더 빨리 상합니다. 버리는 순서문..
2026.09.09 -
명절 끝나고 집 정리하는 순서 (남은 기름 버리는 법·기름 냄새 빼기)
차례를 지내고 손님이 돌아가고 나면 집이 엉망입니다. 싱크대에는 기름 그릇이 쌓여 있고, 가스레인지 주변은 기름이 튀어 있고, 온 집에 전 냄새가 배어 있습니다. 이때 아무거나 손에 잡히는 대로 하면 두 번 세 번 일하게 됩니다.순서만 지키면 두세 시간이면 끝납니다. 1. 남은 기름부터 처리합니다전을 부치고 남은 기름이 팬이나 냄비에 그대로 있을 겁니다. 이걸 먼저 없애야 나머지 설거지가 편해집니다.단, 뜨거울 때 옮기지 마세요. 화상 위험도 있고 플라스틱 용기에 부으면 녹습니다. 완전히 식은 뒤에 처리합니다.식용유 버리는 법양에 따라 방법이 다릅니다.적은 양이면 키친타월이나 신문지에 흡수시켜서 종량제 봉투에 버립니다. 팬에 남은 정도는 이 방법이 가장 빠릅니다.굳는 기름이면 식혀서 굳힌 뒤 긁어내 종..
2026.09.09 -
추석 차례상 차리는 법, 전은 안 부쳐도 됩니다 (성균관 표준안)
추석이 다가오면 늘 같은 고민이 생깁니다. 전은 몇 가지나 부쳐야 하는지, 과일은 어느 쪽에 놓아야 하는지, 홍동백서는 지켜야 하는지. 어른들 말씀이 집집마다 다르니 더 헷갈립니다.그런데 이 문제에 대해 성균관에서 공식 답을 내놨습니다. 2022년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가 차례상 표준안을 발표했는데, 내용을 알고 나면 명절 준비가 훨씬 가벼워집니다. 기본은 6가지면 됩니다성균관이 제시한 추석 차례상의 기본 음식은 송편, 나물, 구이, 김치, 과일, 술 여섯 가지입니다. 여기에 더 올리고 싶다면 육류, 생선, 떡을 놓을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전체적으로 9가지를 넘지 않는 선을 권합니다.가짓수가 이보다 적어도 상관없다고도 했습니다. 가족끼리 상의해서 정하면 그게 맞는 상차림이라는 뜻입니다.전은 안 부쳐..
2026.09.08 -
남은 명절 음식 활용법, 전·나물·잡채 이렇게 바꾸면 다 없어집니다
명절이 끝나면 냉장고에 전이 한 통, 나물이 세 종류, 잡채가 반 그릇 남아 있습니다. 며칠 계속 데워 먹다 보면 결국 손이 안 가고, 그러다 버리게 됩니다. 그런데 조금만 바꾸면 완전히 다른 음식이 됩니다. 데워 먹는 것보다 훨씬 잘 없어집니다. [여기에 1번 그림 - 변신표] 나물부터 먼저 쓰세요순서가 중요합니다. 나물은 물기가 많아서 이틀이면 맛이 갑니다. 남은 음식 중에 가장 먼저 없애야 하는 게 나물이에요.비빔밥이 가장 빠릅니다. 밥에 나물을 종류대로 얹고 고추장과 참기름만 넣으면 끝입니다. 계란 하나 부쳐서 올리면 더 좋고요.나물전도 좋습니다. 나물을 잘게 썰어 부침가루와 물, 계란을 섞은 반죽에 넣고 부치면 됩니다. 나물이 조금씩 애매하게 남았을 때 한꺼번에 처리하기 좋습니다. 간은 이미 되..
2026.09.07 -
추석 음식 보관법, 전·나물·송편 며칠까지 먹을 수 있을까
추석이 지나면 냉장고가 꽉 찹니다. 전, 나물, 잡채, 송편에 갈비찜까지 그릇마다 담겨 있는데, 이게 언제까지 먹어도 되는 건지 애매합니다. 음식마다 상하는 속도가 달라서 한꺼번에 같은 칸에 넣어두면 어떤 건 멀쩡한데 어떤 건 이미 상해 있습니다. 전은 냉장 2일, 냉동 1개월전은 기름에 부친 음식이라 생각보다 빨리 상합니다. 냉장실에서는 이틀이 한계입니다. 3일째부터는 기름이 산패하면서 냄새가 납니다.이틀 안에 다 못 먹을 양이라면 처음부터 냉동으로 보냅니다. 이때 그냥 통에 쌓아 넣으면 나중에 한 덩어리로 붙어버립니다. 전 사이사이에 종이호일을 끼워서 넣으면 한 장씩 떼어 쓸 수 있습니다.데울 때는 전자레인지보다 마른 팬이 낫습니다. 기름 없이 약불에 양면을 2분씩 구우면 눅눅해지지 않습니다.나물은..
2026.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