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반죽 숙성시키는 법 꿀팁 공개!!

집에서 요리를 하다 보면 가끔 필요한 게
바로 밀가루 반죽이다.
수제비나 칼국수 같은 걸 만들 때도 좋고 김치전처럼
부침개를 부칠 때도 유용하다.

물론 요즘엔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긴 하지만
그래도 왠지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그렇다면 밀가루 반죽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먼저 밀가루 2컵 반 (종이컵 기준) 물 1/2컵 소금
약간 식용유 3 큰술 을 준비하자.

그리고 위 재료들을 모두 한 데 섞어준다.
이때 주의할 점은 너무 치대지 말고 살살 저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글루텐 형성이 되지 않아
쫄깃한 식감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더 맛있게 만들고 싶다면
냉장고에 넣어 저온숙성을 시키면 된다.

대략 반나절~하루 정도면 충분하다.
만약 빨리 만들어서 먹고 싶다면
상온에서 15분 정도 숙성시킨 뒤 만들면 된다.

어릴 적 엄마랑 함께 만들었던 기억을 더듬어가며
혼자서도 곧잘 만든다.

우선 볼에 밀가루를 붓고,
적당량의 물을 부어준 다음 숟가락으로 잘 섞는다.

농도가 적당해지면 비닐봉지에 담아
밀봉한 후 냉장실에 보관한다.

그러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찰진 반죽이 되는데
나중에 꺼내서 원하는 모양대로 빚으면 된다.

참고로 난 주로 동그란 모양으로 만드는데
이게 제일 만들기 쉽고 간편하더라.

아무튼 이렇게 미리 만들어두면
갑자기 손님이 왔을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다.
또 입맛 없을 때 별미로 먹기에도 그만이다.